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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김학재 .. 라는 친구 놈이 가르쳐준...
흔히 말하는 불량학생의 대명사 같았던 그놈이 가르쳐준 노래를
우연히 네이버에서 찾았다.
아련하다는 말 그대로...
내 어린시절 한대목이 각인된 그때 그시절의 느낌이 ..
이 노래를 들으면 이상하게도 가슴 속에서 알수 없는
감정이 깊게 퍼진다.
항간에 떠도는 구전가요가 다 그렇듯 여기 이 사람이 부르는 가사도
약간씩 다르게 전승된 모양이다..
..
..
빨간 벽돌집 화원교도소 아침일찍 일어나 기상을 하면
오늘도 변함없이 눈물흘리며 반성합니다.
야야얏야 야야야야얏야
마시고 싶어 마신 술이 아니랍니다. 괴로워서 마신 술에 내가 취해서
고향의 부모님 고향의 형제들 보고파 웁니다.
야야얏야 야야야야얏야
피우고 싶어 피운 담배 아니랍니다. 외로워서 피운 담배 연기 속으로
고향의 선배들 고향의 후배들 보고파 웁니다.
야야얏야 야야야야얏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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