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아무래도 난 빨갱인가보다..

권성재 2008. 11. 27. 11:40
태진이하고 여행을 갔는데 강에 커다란 물고기들이 많아서
그걸 낚시로 잡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김정일과 그 비서인듯한 권기정이라는 두 사람을 만나서
기차칸에 4 명이 마주보고 앉았다..
그 비서는 나하고 동항이라며 반가워했다..
김정일은 어디로 망명하는지 아니면 어느 장소로 안전하게
이동해야 하는거 같았다.
어느 출입문이 좁은 허름한 여관에 머무는데
내가 연락책 비슷한 역할을 한거 같다.
김정일을 기다리는 곳에 먼저가서  여관을 알려주고 도움을 청하는데
그사람들 뭔가 또다른 한 수 높은 대비책이 있는듯했다.
그때 멀리 그 여관 쪽을 보니.. 중국어를 쓰는 사람들인지 한국인인지
여러명이 김정일을 해치려고 해서 내가 달려가서 그사람들을 벽장으로
밀어부치고 보니 김정일이 없어졌다.
그런데 고개를 들어 멀리 보니 뚝길따라 김정일 일행이 거적같은걸 덮어쓰고
빠른 걸음으로 목적지로 무사히 가는게 보였다.
다행이라며 안심했다.
..
..
이거 꿈속에서 한 짓도  국가보안법에서
이적행위.. 찬양고무.. 도주 방조.. 등에 해당하는건 아닌지
아무래도 난 무의식까지 빨갱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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