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재수가 좋을런지 나쁠런지..

권성재 2009. 4. 4. 10:23
이명박이가 꿈에 나왔다.
전번에는 노무현이가 가끔 무료 출연해 주더니 어제는 이명박이가 나왔다..
..
인터넷 등에서 이명박을  심하게 욕하는 내용의 책자인지.. 유인물인지.. 암튼 그런걸
내가 이명박한테 건네주었다.
그때 심정이 .. 나도 같이 조롱하고 싶어 했던건지..
아니면.. 일국의 대통령에 대해서 네티즌들이 너무 무례한 짓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고 싶었던건지..
둘다 였던거 같다..
..
덕철이 부부와 현욱이 부부가 누드비치 같은데서 발가벗고 모래밭에서 누워있는데
나도 벗고 누워있다가 민망해서 .. 다른데로 가려고 한거 같다..
..
내가 베낭을 매고.. 하룻밤 잘 데가 없어서 난감했는데
태진이가.. 탈렌트 조경환.. 호랑이 선생님 이었던 뚱뚱한 배우.. 한테서
3 만원짜리 노란색 상품권 비슷한걸 빌려서..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나한테 여관비 쓰라고 줬다..
그여관에서 어떤 여인들을 만난거 같다..
..
바위 절벽을.. 나와 내 친구는 밧줄을 타고 잘 내려왔는데
다음번 차례인 내 "여자친구"로 여겨지는 여인은..
밧줄타고 내려오려는 동작을 하자마자 수백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순간 별거아닌 장난같이 여겨서 친구하고 웃다가.. 곧이어
실감이나서 경악을 했다.. 그런데 오락게임같이 다시 여자친구는 웃으며
다음 단계(?)에서 나타났다..
그리고는 만화책 페이지 같은 화면이 전개됐다.
지금까지 내용이 시리즈로 이어지다가 ..  작가가 휴가 갔는지..
다른 작가가  칼라를 넣어서 이어지는  한 회를 대타로 그렸다.  그림이 좀 조잡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회는 원래 작가가 다시 계속 그렸다..
..
..
새벽에 일어나 썰렁한 방안 공기를 느끼고 보일러 좀 더 높이고 다시 잤다.
..
..
오늘 잘하면 북한이 광명성2호를 발사한단다..
조금전에 태진이가  전화했다.. 꽃구경 어디가 좋냐고 묻는다.
만약 발사 성공한다면 내가 술한잔 산다고 했다..
실패하면 니가 사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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