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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를 포트 재작성 라우터로.

리눅스 222.122.13.48 윈도2000 211.233.81.78 외주에서 윈도2000 서버 3389 포트쓰는 터미널서비스 이용하기 위해 리눅스서버로 접속하면 라우팅해서 가능함. #$IPTABLES -t nat -A PREROUTING -i eth0 -p tcp -d 222.122.13.48 --dport 3389 -j DNAT --to-destination 211.233.81.78:3389 #$IPTABLES -t nat -A POSTROUTING -s 218.237.21.177/24 -p tcp -j SNAT --to-source 222.122.13.48 # 특정 아이피 허용. #$IPTABLES -t nat -A POSTROUTING -s 58.72.230.2 -p tcp -j SNAT --to..

기술빙자사기 2006.08.07

오미자 차를 만들다

몇 년전인가 동생하고 판문점 놀러갔다가 북한산 오미자차 진공포장된 거 한봉지를 샀었다. 계속 냉장고에 처박아 두다가 오늘에야 비로소 꺼내어 봤다. 유통기한 2005년 12 월 31 일... 머 어떠랴.. 전기밥통에서 쌀안치는 밥통만 꺼내서 대강 물 때려붓고 팔팔끓였다. 포장지 뒷면에 오미자차 만드는 방법-- 물을 끊인뒤 70도 정도 식힌후 물 1 리터당 오미자 10 그람 정도 넣어서 우려내어서 먹는거란다. 처음에는 설명서 대로 식어가는 물에 오미자를 넣었다가.. 혹시 유통기한도 지났는데.. 이대로는 뭔가 안심이 되지 않아서 오미자가 둥둥 뜬 상태로 다시 한참 팔팔 끓였다. 머 어떠랴.. 두어시간 식힌 후 채에 걸러서 담으니 피티병 2 개 정도.. 지리한 장마 ... 약수터 갈수도 없고.. 가도 빗물이고...

횡설수설 2006.07.19

맹랑한 녀석

폭우로 서울 경기가 난리다.. 오후에 동네 마트에 가서 음료수 하나 사먹고 우산쓰고 골목으로 들어오는데 길가 처마밑에서 초등학고 1,2학년은 되어 보이는 꼬마녀석이 비에 젖은 생쥐꼴로 있다가 나를 보더니 우산좀 씌워달란다. 자기집은 저기쯤 어느 빌라란다. 마침 우산을 좀 큰 걸 가지고 나오길 잘했다 생각했다. 일주일에 3 번 수영장에 가는데 우산을 안가져갔단다. 수영하기 싫은데 엄마가 시켜서 억지로 한단다. 물어보지도 않은걸 혼자서 종알종알거렸다. 자꾸 우산밖으로 나갈려고 해서 비 안맞게 내 옆에 바짝 붙으라고 했더니 "첨보는 사람한테 가까이 가지 말라고 했어요.." .... -_-;;; "이 녀석아, 그럼 왜 첨보는 사람한테 우산 씌워달라고 하냐?" 했더니 "비가 너무 많이 오잖아요.." 21세기 대한..

횡설수설 2006.07.12

벽소령의 나방이 예쁘다.

아직 채 가시지 않은 50여년 전 빨치산의 한이 섞일리야 없겠지만, 산 아래에서 치올라오는 비안개가 바람을 타고 벽소령 산장을 요란하게 쉼없이 때릴 때는 이미 굵은 빗줄기로 변한 뒤다. 새벽 5시, 어스름보다 더 부지런한 산행객들은 서둘러 비옷을 뒤집어쓰고 기상특보로 산행금지가 된 능선을 뒤로하고 하산길로 들어선다. 비바람에 휩쓸려 누웠다 일어서는 초목을 보며 멍하니 있는데, 참새 여러 마리가 재바른 날개짓으로 굵은 빗방울에도 아랑곳없이 산장근천 나무가지에 폴폴 날아다니더니 밤늦도록 불놀이하다가 현관 천장에 붙어 새벽잠을 즐기고 있는 나방 한마리를 잠수하는 듯한 동작으로 잽싸게 물고 나간다. 눈여겨 보니, 나방이 참 예쁘다. 날개에 예쁜 문양을 하고 이중날개를 달고 있는 놈은 호랑나비 보다 더 크고 화려..

횡설수설 200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