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음모론..
위쪽 동네의 핵무기란게.. 미국의 개발유도 혹은 방조도. . 정일이 정권의 오기와 위기감 때문도 아닐것이다. .. 아침에 눈 뜨자마자 또 살아있음을 저주하는.. 이땅에 기생하는 낮은 인간들의 분노와 고통, 무기력, 우울증, 허탈감, 절망 들이 만들어낸 무의식의 힘이 스스로 물리세계로 발현된 것 뿐일지도.. .. ...그냥 세상 끝나버려라.. ...핵폭탄 터져서 이 빌어먹을 놈의 세상 모조리 쓸어버려라.. 가슴속에서 매일매일 절규하며 발버둥치는 인간들의 세상에 대한 마지막 통쾌한 복수가 될지도.. .. 그런다고 이 우주에서 티끌만큼 하찮은 지구라는 땅덩이에서 벌어지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만은... .. 그냥 시간은 돌면서 흘러가고 공간은 모였다 흩어지겠지.. 그냥..